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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을 오르면서 몇명이 죽었습니까?
세계에서 가장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산이기도 하나 등정 난이도는 유명세에 비해서는 낮다. 워낙 여러 사람들이 올라가서 길도 훤한 데다 등정하기 쉽도록 시설 같은 것도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산세나 주변 지형 자체가 비교적 등정하기도 쉽고. 물론 어디까지나 다른 8000m 고봉들 기준이니 오르기 쉽다고 함부로 도전하지는 말자. 어쨌거나 세계에서 오르기 어려운 산들 중 하나다.
특히 올라가기 쉽다고 하는 이 산조차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고산병을 비롯하여 엄청난 강풍에 전문가들도 고전하기 일쑤며, 2011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여길 오르다가 영원히 혹은 살아서 내려오지 못했으며, 또한 도중에 몸이 아파서 병원으로 가던 도중 숨진 사람도 따로 또 많다. 2015년에도 24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정상 등정에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 참고로 2000~2010년까지만 해도 여기에서 등산 도중 목숨을 잃은 사람이 60명이 넘는다. 등반 또는 하산 도중에 숨진사람들의 시신은 회수하기 어려워 사망한 자리에 방치되고, 이후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지표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Green boots 등 복장의 특징으로 이름이 붙여져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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