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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러바다소는 발견된 지 몇 해 만에 멸종되었나?
1741년 베링 해협에 온 선원들의 눈에는 좋은 먹잇감이 보였다. 스텔러바다소가 바로 그것이다. 탐사대의 동물학자 게오르그 스텔러가 발견했다고 해서 스텔러바다소다. 매너티, 듀공, 스텔러바다소는 모두 바다소다. 말 그대로 바다에 사는 소다. 소처럼 바닷속에 자라는 풀을 먹고 산다. (하지만 소보다는 코끼리가 더 가까운 친척이다.)
이 가운데 스텔러바다소가 가장 크다. 몸길이 10m, 몸무게 11t에 달하는 거대한 동물이다. 이들의 두껍고 거친 가죽을 뚫을 만한 이빨이 있는 동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덕분에 평온하게 살았다.
하지만 인간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사람들은 스텔러바다소를 먹었다. 굉장히 맛있었다. 기름은 불에도 잘 탔다. 괴혈병을 막아주었다. 그 덕분에 사람 눈에 띈 지 단 27년 만인 1767년 멸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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