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여왕

엘리자베스 여왕의 숙적

메리 여왕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이다. 제임스 5세 서거 후 메리는 생후 6일째 스코틀랜드 여왕으로 추대되었다. 다섯 살 무렵, 프랑수아 2세와의 혼인이 체결되어 프랑스에서 화려한 유년기를 보냈으나, 그녀는 1561년 미망인이 되어 귀국했다. 이후 단리 경 헨리와 재혼하지만, 1567년 단리 경은 암살당했다. 단리 경의 암살은 제임스 햅번의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이 일을 무마시킨 제임스와 1567년에 재혼했다.

이들의 결합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내부 세력은 그녀를 투옥하고, 아들 제임스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을 강요했다. 그녀는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잉글랜드로 도망쳤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암살 음모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인해 그녀는 처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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