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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후 드라큘라 망토를 입은 채 매장된 배우는?
은행가의 아들인 벨라 루고시(Béla lugosi, 1882. 10. 20. ~ 1956년)는 1901년 고향 헝가리에서 연극 무대에 올라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후 무성 영화 「대령(1917)」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1차 대전에 참전한 후 1920년 미국으로 이민하여 성격 배우로 활동했다. 루고시는 단 한 편의 영화로 인해 고정적인 역할만 맡는 배우가 되었는데,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드라큘라(1931)」이다. 브램 스토커가 창조한 이 캐릭터는 그를 불멸의 드라큘라로 못 박아 버렸다. 오늘날까지도 드라큘라를 연기하는 사람들은 루고시의 강한 악센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모방해 표현한다.
모르핀 중독 문제가 언론에 널리 알려진 말년에는 더욱 몰락하여 「괴물의 신부(1955)」같은 에드워드 D. 우드 주니어의 Z급 영화에만 출연할 정도였다.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아들과 다섯 째 아내의 소망에 따라 드라큘라 망토를 입은 채 매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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