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버로스의 소설 '타잔'에서 아기 타잔을 기른 것은 어떤 동물이었을까요?
1914년 출판된 미국의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소설 '타잔'에서 주인공의 이름 타잔은 유인원 가족들이 붙여준 이름이며 유인원어로 “피부가 하얗다”라는 뜻이다. 아프리카의 밀림 속에 버려진 아기 타잔이 유인원들에 의해 길러져 야생의 야수 인간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그 근처 해안으로 정박한 미국인 과학자 일행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들에 의해 자신이 유인원이 아닌, 여느 동물들보다 월등하게 우월한 인간이란 종임을 자각하게 되며, 그 미국인 과학자의 딸 제인과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도움으로 밀림을 벗어나 영국에 도착한 뒤, 타잔은 자신이 영국의 대귀족 그레이스톡 가문의 정식 후계자였음을 걸 알게 된다. 그러나 하필 현재 자기를 대신하고 있는 가문의 후계자가 제인의 약혼자이기도 했던 자신의 친구였다. 그러니까 자신의 사촌이었다. 따라서 자신이 후계자가 되면, 이 친구가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걸 알게 되자 깨끗하게 자기의 신분을 포기한다. 본래 소설의 내용은 여기까지이지만, 인기가 있어서 작가는 후속 시리즈를 계속 냈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