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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는 헤스페리데스에서 무엇을 훔쳤는가?
그리스 신화에서는 영웅 헤라클레스가 받게 된 12업 중 하나로, 헤스페리데스에 있는 신들의 황금 사과를 가져온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헤스페리데스에는 거대한 용이 사과나무를 지키고 있었다. 이 용은 라돈이라 불렸는데 1백 개의 머리를 지니고 있으며 결코 잠드는 일이 없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다. 헤스페리데스는 세상 끝에 있는 땅이었는데, 그 입구에서 하늘을 떠받치고 서 있는 거인 아틀라스에게 헤라클레스는 자신이 대신 하늘을 떠받치고 있을 테니 사과를 가져오도록 부탁하였고 기뻐하며 들어주었다. 아틀라스는 하늘을 떠받치는 일이 싫어졌기 때문이었다. 아틀라스는 솜씨 좋게 황금 사과 세 개를 갖고 왔다. 하지만 헤라클레스에게 이 일을 강제로 떠맡기려고 생각한 아틀라스는 그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헤라클레스는 일생 동안 하늘을 짊어지고 있어야 한다면 그것을 얹기 위해 짚으로 엮은 똬리를 머리에 얹고 싶으니까 그동안만이라도 대신 짊어달라고 부탁했다. 마음씨 좋은 아틀라스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가 다시 하늘을 짊어지자 그대로 도망쳐버렸다. 이렇게 해서 헤라클레스는 황금 사과를 갖고 돌아오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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