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신들과 인간들의 아버지' 등으로 불리는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은?
제우스(Zeus)는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으로 “주신(主神)”, “신들과 인간들의 아버지” 등으로 불린다. 티탄 신족인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6남매 중 한 명이다. 나머지 형제로는 여신 헤스티아, 헤라, 데메테르와 남신 포세이돈, 하데스가 있다. 막내아들로 태어나 아버지를 왕좌에서 밀어내고 신들과 인간들의 지배자가 되었다. 누이인 헤라와 결혼했으나 수많은 여성들과 애정행각을 벌이며 자식들을 낳아 헤라를 질투에 사로잡히게 하였다. 주로 벼락을 손에 든 모습으로 독수리와 함께 표현되며, 로마 신화의 유피테르와 동일시된다.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으로 다른 모든 그리스 신들보다 강력하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를 능가하는 권력은 운명의 힘밖에 없다. 제우스라는 이름의 어원은 ‘하늘’을 뜻하는 디우스(dyeus)로 올림포스 신들 중 유일하게 인도유럽어족에 속한다. 제우스는 최고의 권능과 힘으로 세계의 질서와 정의를 유지하고, 그리스 신화의 다른 변덕스러운 신들에 맞서 신들과 인간들의 행과 불행을 분배하고 운명의 섭리를 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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