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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충견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작품 오디세이아(Odysseia)는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으로 1만 2110행의 대서사시이다. 트로이를 공략한 후 귀로에 오른 영웅 오디세우스가 표랑을 해서 12번의 모험과 위기를 극복해서 10년 후 겨우 고향 이타케섬에 단신으로 도착한다. 남편의 부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정절을 지키는 아내 페넬로페와 겨우 성인이 된 외아들 텔레마코스인데, 이웃 땅의 귀족들은 오디세우스가 이미 죽었다고 생각, 페넬로페와 결혼하여 재산을 가로채려고 밀려들어서 그녀를 괴롭힌다. 오디세우스는 아내를 탐내는 108명의 구혼자들을 염탐하기 위해 거지로 변장해서 자기 집으로 돌아온다. 죽은 줄 알았던 오디세우스라고 누구도 헤아리지 못하지만, 이제 노견이 된 아르고스(Argos)만이 옛 주인을 바로 알아본다. 일어날 힘도 없어진 개는 귀를 내리고 꼬리를 흔든다. 자신임을 밝히지 못하는 오디세우스는 눈물을 훔치며 외면한다. 20년 만에 주인을 다시 본 충견 아르고스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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