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십이신 중 전령의 신은?
헤르메스(Hermes)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십이신 중 하나로 전령(傳令)의 신이다. 성인이 되면서부터는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의 의사를 전달하는 사자로서 활약하였으며, 사자(死者)를 저승으로 안내하는 역할도 맡아 '영혼의 인도자'라는 의미의 사이코포모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 모습은 일반적으로 젊은 청년으로 표현되어 페타소스라는 날개가 달린 넓은 차양의 모자를 쓰고, 발에도 날개가 달린 샌들을 신었으며, 손에는 케리케이온이라는 전령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고대에 가장 친근한 신으로서 신앙된 신 중의 하나였으며, 현재도 상업관계 학교의 기장(記章) 등에 날개와 뱀이 달린 지팡이가 그려져 있는 것은 상업신으로서의 헤르메스에서 연유한다. 로마 신화의 머큐리(메르쿠리우스)와 동일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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