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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싱커페이션'은 다음 중 어느 것과 관련이 있는가?
싱커페이션(syncopation)은 멜로디가 흘러가는 중에 한 마디 내의 센박과 여린박의 순서가 바뀌면서 원래 여린박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 센박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당김음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4분의 4박자에서 원래는 첫 박과 세 번째 박이 센박이고, 두 번째 박과 네 번째 박이 여린박인데, 마지막 네 번째 박이 다음 마디의 첫 박과 동일한 높이가 되면서 붙임줄(tie)로 이어져 있을 때 그 박은 센박이 될 수 없고, 그다음 나오는 음이 센박이 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당김음 현상은 멜로디의 흐름에 기대치 못한 방법을 제시하여 리듬의 다양성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다. 당김음은 유럽 등지에서 약 15세기경부터 음악에 사용되면서 중세의 작곡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기도 하였다.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도 당김음을 사용하였다. 현대에는 대부분의 음악 장르에서 당김음이 리듬의 주요 요소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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