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는 주로 어떤 동물의 털로 만든 활로 켜서 소리를 낼까요?
바이올린은 현을 활로 마찰해서 소리를 내는 '찰현악기'이다. 현악기의 활에는 일반적으로 말총을 친다. 활은 나무 막대에 말총을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이어 놓은 것으로, 악기의 현에 가로로 대고 끌면서 현을 진동시킨다. 바이올린 활에 송진 가루를 묻히는 이유는 소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이다. 활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톱날 같은 돌기가 울퉁불퉁 나 있다. 그냥 이런 상태로 연주를 하면 거친 소리가 난다. 하지만 활에 바르면 그 톱날 사이로 송진 가루가 들어가 소리가 아주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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