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Rugby)는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타원형의 럭비공을 상대편의 골대나 엔드라인 너머로 보내 득점하는 구기 종목. 럭비는 양 팀 캡틴의 토스에 의해서 킥오프나 사이드의 어느 하나를 택하고, 킥오프에 의해서 경기가 개시된다. 럭비 경기는 한 팀이 15명 이내(7인제, 13인제, 15인제)로 구성된다. 올림픽에서는 1900년에 15인제 럭비 경기가 도입되어 1924년까지 실시되었지만 이후 정식종목에서 제외됐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7인제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부터 7인제, 15인제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럭비의 득점 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 미식축구에서 '터치다운'으로 통용되는 '트라이'(럭비공을 상대편 진영에 터치하는 것)가 5점 > 트라이 성공 시 주어지는 컨버전킥을 성공할 경우 2점 > 상대편 선수가 반칙을 범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 3점이 된다. 이 밖에 경기 도중 공을 떨어뜨려 튀어 오를 때 차는 '드롭킥'으로 득점할 경우 3점을 얻게 되는데, 이는 15인제 경기에서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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