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차지하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에서 가장 많은 개체 수를 차지하는 것은 곤충(Insects)이다. 현재까지 기록된 곤충은 약 80만 종에 달해 전 동물 수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며, 곤충의 전체 종수는 약 300만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곤충은 흔히 벌레라고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곤충 이외의 소동물까지 포함된다. 곤충은 몸이 머리, 가슴, 배로 나뉘고 다리가 6개인 동물이다. 곤충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3억 5000만 년 전인 고생대 데본기(紀)라고 추측된다. 석탄기에 날개가 있는 곤충이 나타났는데 날개를 펴면 75 cm나 되는 원(原) 잠자리류가 주목되며, 바퀴류도 이 시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페름기(紀) 후기에는 석탄기에 번성했던 몇 가지 종은 소멸하였고 현생하는 주요 종이 나타났는데, 이들은 그 후 현재까지 2억 년간 지구상에서 번영해 왔다. 제3기에는 현생 곤충에 가까운 종류가 많아졌고, 제4기 이후에는 현생하는 종과 근연종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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