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파라오의 꿈을 해몽한 사람은?

요셉은 감옥에 갇혀 지낼 때 죄수 두 명의 꿈을 해몽해주었다. 그중 한 사람이 파라오의 신하였는데, 그는 파라오에게 요셉이 꿈을 해몽할 줄 안다고 보고했다. 파라오의 꿈을 해몽한 요셉은 7년 동안 풍년이 들었다가 다시 7년 동안 흉년이 들 것이라고 예언했다. 파라오는 고마워하며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삼고 기근의 해결을 책임지게 했다. 얼마 뒤 흉년이 들자 그의 형들이 식량을 찾아 이집트로 건너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박대한 동생을 알아보지 못했으나 요셉이 나중에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요셉이 울면서 "나는 요셉"이라고 말해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형제들은 화해했고 늙은 아버지 야곱이 잃어버린 아들을 만나러 이집트로 온다. 요셉은 이집트 여자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훗날 그의 아들들인 므나세와 에브라임은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두 지파의 조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