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1941년에 개봉했다.

등장인물

• 점보 주니어(덤보)

황새들이 하늘에서 아기동물이 든 보따리를 물어다줄 때 가장 늦게 점보에게 보내진 아기코끼리. 극중 내내 대사는 없으나, 지금도 디즈니 캐릭터들 중에서도 인지도가 다른 캐릭터 못지않게 많은 스타이다. 태어나자마자 귀가 지나치게 큰 것 때문에 다른 코끼리들에게 차별받고 덤보라는 나쁜 이름까지 붙게 된다. 그러나 큰 귀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하고 스타가 되어 점보와 재회하게 된다. 참고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대사가 하나도 없다.

• 티모시

서커스 단장 복장을 한 쥐. 땅콩을 먹던 중 우연히 덤보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되고, 덤보를 따돌리는 코끼리들에게 다가가 그들에게 어린아이를 괴롭히는 게 재밌냐고 일갈하며 혼쭐을 내는 정의로운 존재다. 덤보에게 귀가 큰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말해줌으로써 용기를 주며 엄마 점보와 재회하게 해주는 등 덤보를 여러 가지로 도와주는, 덤보의 작지만 큰 희망이다. 덤보가 스타가 된 이후 그의 매니저가 되어 할리우드와 계약하게 된다.

• 점보

덤보의 엄마. 어느 날 덤보가 아이들한테 놀림당하는 것을 보고 폭력을 휘두르다가 독방에 갇히게 되지만 덤보가 스타가 된 이후로는 풀려난다.

•주변 코끼리들

전부 암컷이며 덤보를 따돌리는 집단이다. 생쥐 티모시를 굉장히 무서워한다. 그 후 덤보가 비행하는 모습을 보며 날아다니는 덤보에게 땅콩세례까지 받고 그 후 더 이상 덤보를 무시하지 않고 덤보의 새로운 재주에 놀라 감격한다.

• 황새

덤보를 가장 늦게 보내준 꼴찌 학. 그의 생일 축하 노래가 인상적이다.

• 까마귀들

처음 만났을 때는 덤보가 나무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덤보를 비웃었지만 티모시의 일갈로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덤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지막에 덤보를 배웅해 준다. 이들 역시 실사화에는 티모시처럼 등장하지 않지만 까마귀 깃털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까마귀 깃털은 아마 이들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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