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라켓 종목이 네트에 의해 구분된 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것과 달리, 스쿼시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라켓으로 벽에 볼을 튀기고 이를 받아 쳐내는 경기이다. 운동 효과가 커서 바쁜 도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포츠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두뇌 플레이가 요구되고 심리적 안정감도 필요한 경기이다.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 여러 가지 기술도 요구되는 스포츠이다. '스쿼시(squash)'는 '구석에 밀어 넣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볼의 재질은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고무재로서 크기는 직경 3.95cm에서 4.15cm까지로 정해져 있고, 무게는 23.3g~24.6g사이로 되어 있다. 볼의 탄력 정도는 볼의 표면에 점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노란색, 흰색, 빨간색, 파란색 순으로 탄력이 높다. 즉, 푸른 색 점이 표시된 공이 가장 탄성이 높아 속도가 빠르며, 주로 초급자들이 사용한다. 스쿼시를 즐기려면 공을 치고받는 것에 재미를 느껴야 되는데 이런 의미에서 색깔은 그 공의 스피드를 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공은 실내의 온도에 따라 스피드에 변화가 생기는데 더워질수록 그 속도는 빨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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