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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의 신약 성서에서 세 권을 제외한 모든 책은 어떤 단어로 끝납니까?
1611년 영국의 제임스 1세가 지시하여 번역한 성경으로, 종교개혁의 여파 가운데 , 국왕의 명령으로 당시에 존재했던 사본들과 번역본들을 수집하여 비교 및 수정하고 번역하여 편찬한 것이다. 여기에도 어른의 사정이 있다. 당시 영국에서 보편화된 장 칼뱅의 제네바 성경은, 출애굽기 1장의 파라오의 왕명에 저항한 히브리 산파들의 행동을 정당한 것으로 풀이하여 국왕에 대한 저항권을 인정하는 등, 왕권 강화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던 데다가 각주나 난외주가 너무 많았고, 번역이 잘 되긴 하였으나, 성공회 주교들은 이들의 역본을 사용하기에는 자존심 상해서 비숍 성경을 번역하는 데 이르렀다. 그러다 1604년, 청교도 측에 속한 레이놀즈가 왕에게 모든 교회가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역본을 번역하자고 제안을 하였고, 제임스 1세는 흔쾌히 수락하여 청교도 측과 성공회 측 모두 연합해서 번역을 주도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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