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 구출 작전이라는 특수임무를 부여받은 소수 정예 부대원들,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전쟁 서사극.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8년작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오마하 해변 전투 장면의 생생한 묘사로 전쟁의 공포를 실감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필버그에게 두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다.

시놉시스

2차대전의 가장 큰 격전지 중 하나였던 노르망디에서의 상륙작전이 성공한 직후 미국 대통령은 한 가지 보고를 받게 된다. 전쟁에 참전한 한 집안의 4형제 중 3명이 죽고 제임스 프란시스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막내만 살아 있다는 보고다.

마지막 남은 아들 한 명만이라도 어머니의 품에 돌려보내야 한다는 대통령의 결정이 내려지자, 최전선에 있는 그를 구하러 가기 위한 소수의 특수부대가 꾸려진다. 존 밀러가 그 임무의 책임을 맡게 된다. 부대원들 중 일부는 병사 한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 여럿이 목숨을 거는 일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게다가 그들은 가는 길목마다 수시로 위험에 처하고 사상자까지 난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라이언. 하지만 그는 동료들을 두고 돌아갈 수 없다며 오히려 전선에 남겠다고 한다. 또 한번의 큰 전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

존 H. 밀러(톰 행크스) : 전쟁에 참여하기 전에는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였다. 전쟁 중에는 냉철하고 강직한 군인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작전의 통솔자다.

마이크 호버스(톰 시즈모어) : 밀러와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하사관. 전투에 관련한 거의 모든 것에 능통하다.

제임스 프란시스 라이언(맷 데이먼) : 밀러의 부대원들이 구해내야 할 인물. 하지만 본인은 여전히 전선을 지키겠다고 주장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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