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경시청의 자크 클루조 경감이 분홍색 커다란 다이아몬드인 핑크 팬더를 놓고 도둑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클루조를 맡은 피터 셀러스가 열연했는데 120만 달러로 저렴히 만들어 1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 이듬해 같은 감독과 배우진으로 핑크 팬더 2- 어둠 속에 총성이 (A Shot In The Dark)가 나오지만 500만 달러로 제작비가 올라간 이 영화는 1200만 달러 수준 흥행에 그쳐 10년 넘게 속편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같은 감독과 같은 배우진이 11년만에 다시 모여 만든 돌아온 핑크 팬더(The Return of the Pink Panther,1975)가 500만 달러로 만들어 4200만 달러 가까운 대박을 거둬들여 계속 시리즈가 이어지게 된다. 1976년작인 핑크 팬더의 재역습(The Pink Panther Strikes Again)이 600만 달러로 만들어져 33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1978년작인 핑크 팬더의 복수(Revenge of the Pink Panther)도 흥행에 연이어 성공했다. 하지만, 6편 핑크팬더의 추적(Trail of the Pink Panther,1982)이 600만 달러로 만들어져 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처음으로 흥행에 실패하는데 이게 피터 샐러스가 마지막으로 나온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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