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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이 좋은 로프에 몸을 묶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모험 스포츠의 이름은?
번지점프(bungee jump)는 탄력이 좋은 로프에 몸을 묶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모험 스포츠이다. 번지점프는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인 바누아투의 펜타코스트섬 원주민들의 성인축제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펜타코스트섬의 원주민들은 성인이 되는 자격요건으로 체력과 담력을 중시했는데, 이를 시험하기 위해 번랍이란 나무탑을 세우고 칡의 일종인 번지의 열대 덩굴을 엮어 만든 긴 줄을 발목에 묶고 뛰어내렸다. 이와 같은 번지점프가 현재의 스포츠 형태로 자리 잡게 된 것은 1980년대 중반 뉴질랜드에서부터였다. 뉴질랜드에서는 번지점프를 안전한 점프시설을 갖추고,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오늘날 전 세계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 8월, 대전 EXPO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대중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지금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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