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댄스'는 어느 도시에서 처음 발생한 춤일까요?
브레이크 댄스(breakdance)는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스트리트 댄스의 일종으로, 힙합 음악의 브레이크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다. 비보잉(b-boying), 브레이킹(breaking)이라고도 부른다. 1970년대 미국에서 출현해 뉴욕 브롱크스 지역의 흑인들을 위주로 유행하다가, 힙합이 대중화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브레이크 댄스라는 용어는 1970년대 자메이카 출신의 디스크자키 쿨 디제이 허크(Kool DJ Herc)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는 당시 음반을 틀어줄 때 음악에서 목소리 없이 반주만 나오는 부분, 즉 간주(브레이크) 부분을 연속해서 재생하곤 했다. 그때 비트에 맞춰 춤을 추던 사람들을 브레이크 보이(break boy)라고 불렀는데, 이것을 줄여서 남자는 비보이(b-boy), 여자는 비걸(b-girl)이라고 칭하게 됐다.
대표적인 비보잉 대회로는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BOTY·Battle Of The Year), 미국의 프리스타일 세션(Freestyle Session), 한국의 R-16 Korea, 영국의 UK 비보이 챔피언십(UK B-boy Championship), 전 세계에서 열리는 레드불 비씨원(Red Bull BC One) 등이 있다. 한국 비보이 중에서는 2001년 결성해 비보이 역사상 최초로 이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진조 크루 등이 잘 알려져 있다.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는 브레이크댄싱이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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