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비잔틴미술의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아야소피아(Hagia Sophia) 성당은 터키의 이스탄불에 있는 비잔틴 건축물이다. 360년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 때 세워졌다. 이후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인 532년부터 5년에 걸친 개축 공사로 현재의 대성당이 완성되었다. 성당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과 레바논 바르베크의 아폴론 신전에서 운반해 온 기둥, 세계 곳곳에서 가져온 석재들을 이용해 건설되었다. 아야소피아(Hagia Sophia, 그리스어로 하기아 소피아)는 ‘성스러운 지혜’를 뜻한다. 이곳은 원래 성당으로 지어진 건축물이지만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정복당한 후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었고, 1935년 박물관으로 다시 개조되었다. 현재 이곳의 정식 명칭은 ‘아야소피아 박물관’이며 아름다운 모자이크 벽화가 특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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