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 가르니에'라고 불리는 오페라 극장은 프랑스의 어느 도시에 위치해 있을까요?
파리오페라극장(Opéra de Paris)은 프랑스 파리 9구에 있는 오페라 극장 건물이다. 오페라(Opéra) 역 근처 스크리브 거리(Rue Scribe)에 세워졌다. 프랑스 건축가 가르니에(Charles Garnier, 1825~1898)가 전체적인 설계를 맡았기 때문에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 ‘팔레 가르니에(Palais Garnier)’ 등으로도 불린다. 신바로크 양식의 건물답게 안팎 모두 조각과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장식품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지붕 위에 세워진 19세기 청동상들과 홀 중앙에 있는 대형 계단이 인상적이다. 1875년 개장한 이래 수많은 오페라, 발레 공연이 상영되었다. 그 횟수는 많이 줄었으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오페라 및 발레 공연이 열리고 있다. 현재 극장 일부는 오페라 도서 박물관의 전시공간으로도 쓰이고 있다. 극장은 시대의 걸작으로 불리는 뛰어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23년 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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