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코미디는 희극 배우(또는 코미디언)가 관객을 마주하는 실시간 희극 형식의 코미디를 말한다.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코미디언은 주로 웃긴 이야기, “비츠”라 불리는 짧은 농담, “독백” 형식의 짤막한 농담, 공연에서 정한 형식의 농담이나 행동을 빠른 속도로 말한다. 일부 스탠드업 코미디언은 소품, 음악, 마술을 사용하여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한다. 스탠드업 코미디는 코미디 클럽, 술집, 현대식 벌레스크, 대학, 극장에서 주로 공연한다. 실시간 공연 외에도 텔레비전, DVD, 인터넷을 통해 상업적 용도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배포하기도 한다.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관객의 반응은 즉각적이라서 코미디언의 연기를 크게 좌우한다. 관객은 계속 우스갯소리가 나오길 바라기 때문에 코미디언은 항상 압박감에 시달린다. 이런 압박감은 짜릿하면서도 위협적이다. 코미디언 윌 페럴은 스탠드업 코미디를 “어렵고 외롭고 잔인하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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