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Tea)의 어원은 중국 샤먼(厦門) 지방의 방언 ‘테(Te)’이다. ‘Cha’는 Tea를 의미하는 ‘테’의 북경어. 중국에서 차를 발견한 것은 기원전 2737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신농(神農) 황제는 위생상의 이유로 항상 물을 끓여 먹었는데, 하루는 끓고 있는 물 위에 몇 가지 종류의 나뭇잎이 떨어졌다. 신농 황제는 식물의 잎을 우려내면 물맛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사람들이 이 물맛에 매료되었고 그로부터 차를 마시게 되었다는 것이 차의 기원에 대해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중국은 차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차를 마신 나라임은 분명해 보인다. 당나라의 문인인 육우는 차의 고전인 "다경(茶經)"이라는 책을 저술했고, 시안에는 그를 기리는 동상이 있다. 이러한 차가 서양에 알려진 것은 이로부터 800여 년이 흐른 후의 일로 네덜란드의 무역상에 의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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