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은 어느 나라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일까요?
'보스턴 마라톤'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라톤 대회이다. 미국독립전쟁 당시 보스턴 교외의 콩코드에서 미국의 민병이 영국군에 대항해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97년에 처음 열린 이후 매년 4월 셋째 월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아메리칸 마라톤으로도 불리며, 런던마라톤, 로테르담마라톤, 뉴욕마라톤과 함께 세계 4대 마라톤대회로 꼽힌다. 올림픽을 제외하고 1997년부터 유일하게 참가자의 자격 제한을 두고 있는 대회로, 1972년부터는 여자선수도 참가하였다. 보스턴 서쪽의 매사추세츠주 홉킨턴을 출발하여, 애슐랜드, 프래밍엄, 내틱, 웰즐리, 뉴턴, 브루클라인을 거쳐 보스턴에 이르는 편도코스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이 코스에는 결승점 10km를 앞두고 'HeartBreak Hill'이라는 오르막길의 난코스가 있다. 우리나라는 1947년 제51회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서윤복이 2시간 25분 39초로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하였고, 그 이후 1950년 제54회 대회에서 함기용이, 2001년 제105회 대회에서 이봉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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