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어느 나라의 유명 도시일까요?
시카고(Chicago)는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미시건 호수에 접해 있어 바람이 많이 불고,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 온다. 바람의 도시(windy city)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시카고라는 지명은 아메리카 원주민어로 야생 양파인 ‘시카아콰(shikaakwa)’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시카고는 소도시(town)로 1833년 설립되었으며 1837년 도시가 되었다. 19세기 중반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미국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1871년 일어난 대화재로 도심의 3분의 1이 파괴되었으며 1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계속됐던 가뭄과 바람 그리고 당시 일반적이었던 목조 건물들이 피해를 키웠고 19세기 미국에 최악의 피해를 끼친 화재사고였다. 도시는 빠르게 재건되었고, 최신 기술과 공법이 반영되어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들어서게 된다. 대화재로 폐허가 된 도시는 건축가들의 새로운 무대가 되어 시카고는 세계적인 건축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시카고는 경제, 문화, 상업 그리고 교통의 국제적인 중심지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세계적인 도시이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의 하나이고, 시카고는 미국 철도의 허브이며 가장 많은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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