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을 주는 것이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는 나라는?
팁은 18세기 영국의 어느 펍에 '신속하고 훌륭한 서비스를 위해 지불을 충분하게'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던 데서 유래했습니다.
이후 이 문구는 간소화되어 'To Insure Promptness(신속함을 보장받기 위하여)'로 쓰였습니다. 즉 팁이란 내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일반 레스토랑은 15%, 고급 레스토랑은 20%의 팁을 받습니다. 미용실, 호텔 등에서는 15%의 팁을 내야 합니다.
뉴욕이나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에서 택시를 탈 경우엔 대부분 15%의 팁을 지불합니다.
캐나다의 팁 문화는 미국과 대체로 유사합니다. 적당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10~15%가량의 팁을 내고, 만족스러웠다면 20%를 지불합니다. 택시나 레스토랑에선 총액의 10~15%를 줍니다.
다만 팁 문화가 활성화돼 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패스트푸드, 셀프서비스 장소, 버스, 쇼핑몰에서는 팁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팁을 주는 문화가 크게 발달해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 일본과 중국 모두 팁을 주지 않는 문화가 보편적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추가로 팁을 내는 것을 무례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으며 사례할 일이 있다면 봉투에 넣어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한 뒤 팁을 지불하고 싶다면 중국은 총금액의 5%, 홍콩은 10~15%를 지불합니다. 홍콩에서 택시를 탔을 땐 택시 요금의 끝자리를 반올림해 지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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