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어느 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코카콜라(Coca-Cola)는 1886년 미국의 약사인 존 팸버튼(1831~1888)이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코카(coca)의 잎과 콜라(kola)나무의 열매 등으로 만든 음료다. 미국과 자본주의의 상징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886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약사 존 S. 팸버튼 박사는 코카(coca)의 잎과 콜라(kola)나무의 열매, 그리고 코카인을 섞은 약제를 만들었다. 만병통치약으로 소개된 이 약은 제이콥 약국(Jacob’s Company)에서 단돈 5센트에 판매됐는데, 바로 이것이 코카콜라의 시작이었다. 제이콥 약국의 경리사원을 맡고 있던 프랭크 로빈슨은 이 5센트의 약제에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붙이고, 두개의 대문자 C를 흘려 쓴 스펜서체의 코카콜라 브랜드 로고까지 만들었다.
이처럼 시골잡화상의 약제로 수명을 이어가던 코카콜라는 1888년 약제상 아서 캔들러를 만나면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팸버튼으로부터 코카콜라 브랜드와 사업권을 2300달러에 사들인 캔들러는 1889년 <애틀랜타 저널>에 전면광고를 실으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후 대대적인 마케팅과 공장 설립 등으로 캔들러는 1914년까지 무려 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1916년에는 애틀랜타 시장으로까지 선출된다. 캔들러는 1919년 코카콜라를 2500만 달러에 팔고, 사망한 1929년까지 자선사업가로 지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