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하라 탑(빔센 탑)은 네팔의 어느 도시에 있었던 건물일까요?
다라하라 탑 또는 빔센 탑은 네팔 카트만두 시 순다라 중심부에 있는 탑으로 규모는 9층에 높이는 61.88 미터였다. 네팔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1832년 랄리트 트리푸라 순다리 여제가 건축을 승인했고 무크티야르(국무총리) 빔센 타파가 지었다. 이 탑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카트만두 세계유산 건축물 중 하나이다. 탑 내부에는 최상층까지 나선형으로 설치된 계단 213개가 있었다. 8층 바깥에는 원형 발코니가 있어 카트만두 계곡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탑 지붕에는 5.2 미터 높이의 청동 마스트가 달려 있었다. 2005년부터 2015년 무너지기 전까지 방문객들이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탑은 군사적 용도로 주변 망을 보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탑 꼭대기에서 나팔을 불어 병사를 집합시켰다. 이 나팔을 부는 의식은 2015년 탑이 무너지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2015년 4월 25일 규모 7.9 지진이 카트만두 일대를 강타하여 탑이 붕괴되었다. 지상으로부터 10미터 높이까지만 남겨두고 탑은 완파되었다. 당시 탑 잔해에서 약 18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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