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서는 각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대표하는 한 선수와 공식 올림픽 심판 중 한 명, 공식 선수단의 코치 중 한 명이 하는 엄숙한 약속이다. 원래는 선수, 심판, 코치의 선서가 각각 따로따로 진행되었으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세 선서가 하나로 통합되고, 심판과 코치는 이름만 건 채 선수가 모든 선서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림픽 선서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1920년 하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처음 이뤄졌다. 당시 펜싱, 수구 선수였던 빅토르 보앵이 처음으로 선수 선서를 맡았다. 이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1972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심판 선서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아사키 후미오가 맡았다. 1920년 당시 빅토르 보앵이 선서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조국의 명예와 스포츠의 영광을 위하여 기사도의 정신으로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것을 맹세한다. (We swear. We will take part in the Olympic Games in a spirit of chivalry, for the honour of our country and for the glory of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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