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淸道郡)은 경상북도 최남단에 있는 군이다. 청도군은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경주시, 서쪽은 경상남도 창녕군과 인접하였으며,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밀양시, 북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및 경상북도 경산시와 접하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음력 1월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달집 세우기로 알려져 있는 정월 대보름 민속 문화 축제를 시작으로 2년마다 격주로 시행되는 도주 줄다리기가 있으며, 4월 청도 소싸움 축제와 유등 축제, 10월 청도 반시 축제 등이 개최된다. 주요 관광지로는 경부선 폐철도 터널을 활용한 청도 와인 터널과 용암 온천, 새마을 발상지 신도리에 세워져 있는 새마을 운동 발상지 기념관 등이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도량인 운문사와 17대를 내시로 내려온 임당리김씨고택을 비롯한 한강 이남에서 가장 넓은 대지를 갖고 있는 운강고택이 있고, 서원과 전통사찰 등이 있다. 대구 인근에서는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조선시대 관아건물과 석빙고, 읍성 등이 남아 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