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은 기원전 1세기 말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주로 묘사하는 설교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세례자이자 예수가 세상에 온다고 예고한 예언자이다. 기독교에서 동명이인인 사도 요한과 구분하며, 성 세례자 요한 축일은 6월 24일이다.

신약성경의 4대 복음서(마태오, 마가, 누가, 요한복음) 속에서 보면 그는 소년 시절부터 요르단 지역의 광야에 지내면서 메뚜기와 석청(야생꿀)을 먹으며 자신의 선조들의 삶인 유목민처럼 지냈고 그가 입던 옷은 낙타의 가죽으로 만들었고 허리띠 역시 가죽끈을 이용했다고 한다. 세례자 요한은 30세가 되던 해부터 갈릴래아의 요르단 강가에서 지내며 강에 오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설법하며 살았는데 특이하게도 같은 유대계인 바리사이파와 사두가이파들에게는 셰례를 베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례자 요한은 우연히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예수를 알아보고 자신이 오히려 예수에게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예수의 결심이 확고하여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하며 이후 자신은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예수는 성령의 불로 세레를 베풀리라 하는 말과 동시에 예수와의 만남과 세례 이후로 그는 전 지역을 순례하며 설교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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