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샘프라스'는 어떤 스포츠 분야에서 유명한 프로 선수일까요?
피트 샘프라스(Pete Sampras, 1971~)는 미국 테니스 선수. 1988년 프로에 입문해 1990년 19세 1개월의 나이로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올리버 캠벨(미국)의 최연소 우승기록(19세 6개월)을 100년 만에 깨뜨려 주목을 받았다. 프로 데뷔 이후 64개 투어타이틀을 보유했으며 그 중 그랜드슬램 대회의 타이틀은 총 14개(호주오픈 2회, 윔블던 7회, US오픈 5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4회 우승에 55승 7패를 기록한 US오픈에서는 데뷔하던 1988년에만 1회전 탈락을 기록했을 뿐 그 뒤 모두 4회전 이상을 진출했다.
샘프러스는 '피스톨 피트'라 불릴 정도로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총알 서비스가 주 무기이며 네트 플레이에도 능하고 톱스핀 스트로크와 날카로운 패싱샷이 위력적이다. 그는 1993년부터 1998년까지 6년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였으며, 윔블던에서 7번 우승과 US오픈에서 5번 우승하며 각 대회의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샘프라스는 2003년 8월 US오픈대회가 열린 미국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은퇴를 공식 발표하고, 그랜드슬램(윔블던,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US오픈 모두 석권)을 이루지 못한 채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또한 그는 2007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한편 샘프라스는 영화배우 브리짓 윌슨과 2000년 9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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