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8년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에 상륙하여 해로를 통한 유럽과의 접촉이 시작되었다. 이후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의 나라들은 인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으나, 1763년 영국이 프랑스와의 전투에 승리하여 인도의 정치적 지배권을 갖게 되었다. 1857년 세포이 반란이 진압된 후에는 영국 정부가 직접 통치하게 되었다.

인도의 독립 운동은 19세기 말에 싹이 돋기 시작하여 점차 그 범위와 강도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1919년 간디가 독립 운동을 주도하게 된 후 최고 전성기에 들어섰다. 간디의 무저항 운동은 당시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졌던 영국에게 저항할 수 있었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세계 여론의 지지를 얻게 했다.

이러한 비폭력 운동을 통해 1947년 8월 15일 인도는 독립했으며, 이후 파키스탄과의 전쟁을 비롯한 종교적 분쟁에 휩싸이기도 하였으나 많은 발전을 이루며 현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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