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볼타(이탈리아어: Alessandro Volta, 1745년 2월 18일 ~ 1827년 3월 5일)는 이탈리아의 물리학자이다. 1775년 전기쟁반을 고안하였다. 그리고 축전기, 미량의 전기를 검출하는 검전기(檢電器) 등을 제작하였다. 1791년 갈바니의 ‘개구리다리 실험’을 보고 동물전기 연구에 착수한다. 1794년 금속물질의 볼타계열을 만들고, 1796년 접촉전기를 착상하였으며, 1800년 ‘볼타의 열전기더미’를 고안하여 처음으로 화학작용에 의한 전류를 만든다. 이는 화학전지의 발명으로 이후의 전기현상 연구에 크게 공헌한다. 전압의 단위인 볼트(V)는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 업적으로 1794년 영국 왕립학회에서 코플리상을 수상하며, 1801년에는 나폴레옹 1세의 초청으로 파리 학사원에서 강연하고 레지옹 도뇌르 훈장의 크루아를 받는다. 이후 이탈리아의 통령정부에 의해 백작·원로원의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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