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잔 다르크는 어느 나라의 소녀 영웅인가?
잔 다르크(Jeanne d'Arc, 1412년 1월 6일 ~ 1431년 5월 30일)는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이다. 오를레앙의 성처녀(la Pucelle d’Orléans)라고도 불린다. 프랑스 북동부 지방 동레미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난 잔 다르크는 프랑스를 구하라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백년 전쟁에 참전하여 프랑스군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왕세자였던 샤를 7세가 프랑스의 국왕으로서 대관식을 치를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하지만 나중에 부르고뉴 시민들에게 사로잡혀 현상금과 맞바꾸어 잉글랜드 측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잔 다르크를 재판장에 세워 반역과 이단의 혐의를 씌운 후에 말뚝에 묶어 화형에 처하였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19 세(만 17 세)였다. 그로부터 25년 후에 교황 갈리스토 3세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종교재판소는 잔 다르크에 대한 심사를 재개하여 그녀에게 내린 혐의는 모두 무혐의이며 따라서 무죄라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그녀를 순교자로 선언하였다. 잔 다르크는 1909년 복자로 시복되었으며, 1920년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에서 애국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