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는 어느 나라에 있는 온천도시일까요?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는 체코 카를로바르스키주에 있는 온천도시다. 카를로비 바리는 ‘카를 왕의 원천(源泉)’이라는 뜻의 온천 마을이다. 14세기 중반 카를 4세가 보헤미아 숲에서 사냥하던 중 다친 사슴이 원천에 들어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온천의 효능이 알려졌다고 한다. 이때부터 카를로비 바리의 온천이 유명해졌다. 18세기에는 왕족과 정치가 등 저명인사와 수많은 예술가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발전했다. 마리아 테레지아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1세를 비롯해 쇼팽, 바그너, 브람스, 리스트 등의 음악가나 카프카, 괴테 등의 문인들도 자주 방문했다. 체코 온천은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것뿐만 아니라 시음을 하는 치료법으로도 유명하므로 거리를 산책하면서 온천수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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