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lime)은 귤속 식물 가운데 일부를 부르는 말로, 흔히 열매가 녹색이고 신맛이 나는 품종을 일컫는 말이다. 원산지는 인도 북동부, 미얀마 북부와 말레이시아이다. 과육은 황록색이며, 연하며 즙이 많고 신맛이 나고, 레몬보다 덜 달다. 열매는 피클로 만들고, 즙은 음료수·음식 등의 향기를 내는 재료로 쓰이며, 생선구이 등을 양념할 때도 쓰인다. 라임은 구연산을 함유하는 신라임(Acid Lime)과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단라임(Sweet Lime)으로 크게 둘로 나눈다. 신라임은 열대지방에서 좋은 품질로 얻을 수 있고, 단라임은 열매껍질이 매끈하고 신맛이 거의 없지만 약간 쓰다. 라임은 키 라임(key lime), 카피르 라임(kaffir lime), 페르시아 라임(Persian lime) 등의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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