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은 이라크 영토 내에 300만 명, 터키에 1,000만 명, 이란에 500만 명, 그 밖에 시리아 및 구소련 아르메니아 등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 민족이다. 그들은 대부분 이슬람권에 거주하면서 해당 정부에 의해 압제와 박해를 받아왔다. 특히 터키와 이란 및 이라크는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만을 쿠르드족 박해로서 완화시키려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쿠르드족 스스로가 자신의 거주 국가에 동화되지 않고 분리 독립운동을 전개해온 것도 박해의 원인이 되어 왔다. 특히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의 자치 지역인 이라크령 쿠르디스탄(정식 명칭은 쿠르디스탄 지역)은 이라크 북동부의 아르빌 주, 다후크 주, 술라이마니야 주의 3개 주가 포함되었고 정부는 아르빌에 있다. 수도 아르빌은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시 주둔하던 지역이다. 무장 조직으로 페쉬메르가를 갖고 있다. 쿠르디스탄 자치정부(KRG)는 자체적으로 대통령과 총리직이 있으며, 입법부로는 111석으로 구성된 자치의회를 가지고 있다. 비교적 치안이 유지되어 안전한 편에 속하는 쿠르드디스탄 지역은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다. 주 산업은 석유와 농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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