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라페(La Trappe) 맥주는 어떤 사람들이 빚은 맥주일까요?
라트라페(La Trappe) 맥주는 트라피스트 맥주 중 유일한 밀맥주(Witbier)이다. 트라피스트 맥주(Trappist beer)란 트라피스트 수도원 양조장에서 수도사들이 만드는 맥주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수도원 맥주'다. 1881년 프랑스에서 네덜란드로 피난 온 한 수도승이 농가만 있던 황무지에 와서 축사를 지은 것이 수도원이 되었고, 그 후 수입원이 필요하여 1884년부터 맥주를 만들게 된다. 맥주가 성공하면서 양조장과 수도원을 새로 짓고, 맥주 생산량도 늘어나게 된다. 라트라페는 원래 프랑스에 있는 지명(地名)인데, 이 지명을 따 1980년 런칭한 맥주 브랜드 이름이다. 현재 라트라페 수도원은 네덜란드의 틸뷔르흐(Tilburg)라는 도시에 있다. 라 트라페(La Trappe)는 대부분의 수도원 맥주가 벨기에산인 것과 다르게 네덜란드의 유일한 수도원 맥주로 상당한 유통망을 갖고 있다. ‘라 트라페’는 종류도 다양하다. 블론드(Blond), 듀벨(Dubbel), 트리펠(Tripel), 이시도르(Isid’or), 쿼드러펠(Quadrupel), 위트 트라피스트(Witte Trappist), 복비르(Bockbier), 푸어(Puu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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