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는 페루의 수도이자 리마 주의 주도로, 태평양 연안의 외항 카야오에서 약 15㎞ 내륙에 위치한다. 15세기 잉카 제국에 포함되었으며, 1535년 에스파냐의 프란시스코 피사로에 의해 도시가 건설되었다. 에스파냐와의 교류가 용이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페루 부왕령의 수도가 되었으며, 1821년 독립 이후에는 페루의 수도가 되었다. 남아메리카의 금융 중심지이자, 페루의 산업 및 경제 중심지로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다수 입지하고 있다. 고용과 교육의 기회를 찾아 많은 이주민들이 유입되고 있어, 도시의 종주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몇 차례의 큰 지진에도 불구하고 도시 중심부에는 식민 시대의 건축물이 상당수 남아 있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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