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Sparta)는 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했던 도시 국가로, 폐쇄적 사회체제, 엄격한 군사교육, 강력한 군대 등으로 유명하다. 스파르타는 왕의 권력을 유지하면서 군사적으로 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스파르타에는 선주민(원래 살던 주민) 노예들이 많이 살았는데, 이들이 언제 반란을 일으킬지 몰라 이에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 했고,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스파르타는 건강한 아이만 골라 일곱 살이 되면 군대와 같은 교육 기관에 들여보내 전사가 되는 훈련을 시켰다. 스파르타의 청년들은 스무 살이 되면 특별한 시험을 치르고 군대에 들어갔다. 만약 시험에 떨어지면 투표권을 얻지 못했고, 스파르타의 시민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군대 생활을 하다가 전쟁이나 폭동이 일어나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고, 결혼을 해도 군사 훈련을 계속 받아야 했다. 스파르타는 이런 혹독한 교육과 훈련 덕분에 기원전 700년 전 말엽, 그리스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도 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