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 1954.10.30~)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천재 포토그래퍼이다. 남아메리카 페루의 소도시 리마에서 태어난 그는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며 다민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하게 된다. 그는 1976년 런던으로 이주해 정착하였으며, 그곳에서 사진작가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하였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마리오 테스티노만의 창조적인 패션 사진 감각은 오늘날 그를 패션 및 명품 브랜드들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작가로 만들었다. 그의 작품들이 보그(Vogue)나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 같은 패션잡지에 실리면서 전 세계로 이름을 알렸으며, 독창적인 감각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버버리, 돌체앤가바나, 구찌, 마이클 코어스, 샤넬, 랑콤에 이르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성공에 기여했다. 인물사진작가로서 마리오 테스티노는 세계적인 배우, 패션모델, 가수 등 톱스타들과 작업하는 것은 물론,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 찰스 왕세자, 해리 왕세손,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요르단의 라니아 알 압둘라 왕비와 같은 왕족들의 의뢰를 받아 공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업사진작가로는 드물게 마리오 테스티노의 사진 작품은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미술관에서 전시되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02년 런더에 위치한 영국 국립초상화 미술관 The National Portrait Gallery in London에서 열린 그의 전시회 'Portraits'는 미술관 역대 초고의 방문객 수를 경신했다.

해설 더 보기: m.p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