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는 미국의 북동부에 위치한 주로, 수도는 아나폴리스이며 가장 큰 도시는 볼티모어입니다. 면적은 32,131 평방킬로미터로 작지만, 인구는 약 580만 명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편입니다.

메릴랜드는 1632년 볼티모어 남작 세실리우스 캘버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주의 이름은 잉글랜드의 찰스 1세의 아내인 프랑스의 헨리에타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메릴랜드는 잉글랜드에서 박해를 받던 가톨릭 신자들의 피난처가 되었으며, 17세기에는 담배 산업이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메릴랜드의 경제는 농업, 생명공학, 볼티모어 항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 조지 G. 미드와 애버딘 시험장과 같은 여러 미군 기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메릴랜드는 미국에서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볼티모어는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1960년대 이후 민주당 성향이 강하지만, 리처드 닉슨 대통령 아래 부통령을 지낸 스피로 애그뉴와 같은 공화당 인물도 있었습니다. 종교적 관용으로 유명한 메릴랜드는 미국 종교 자유의 초기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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