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는 짙은 청색의 포도 품종으로, 블렌딩용 포도와 단일 품종 와인 모두에 사용됩니다. 메를로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검은 새를 의미하는 '메를'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포도의 색을 나타냅니다. 메를로는 부드럽고 '살집이 있는' 특성 덕분에, 탄닌 함량이 높은 까베르네 소비뇽과 블렌딩할 때 인기가 많습니다.

메를로는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말벡, 쁘띠 베르도와 함께 보르도 와인의 주요 포도 품종 중 하나이며, 보르도 지역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포도입니다. 또한, 메를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적포도주 품종 중 하나로,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포도 품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04년 기준으로 메를로는 전 세계적으로 약 260,000 헥타르(640,000 에이커)에 재배되었으며, 2015년에는 266,000 헥타르(660,000 에이커)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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