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은 황색의 둥근 호박으로 우리나라 호박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늙은호박은 10월에서 12월이 제철이며 익으면 황색이 되고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진다. 매우 단단하며 씨가 잘 여물어 있다. 어린순과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한다. 늙은 호박은 향미가 독특하고 호박 특유의 조직감이 좋다. 또한 저장성이 좋아서 예부터 구황식물로 이용되기도 했다. 호박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임산부의 부종을 빼는 데 많이 사용하였다. 칼륨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