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샤(Raksha)는 동화 정글북에 나오는 엄마 늑대의 이름입니다. 정글북(The Jungle Book)은 영국의 소설가 J. 러디어드 키플링(J. Rudyard Kipling)이 쓴 이야기입니다. 인도의 어느 정글 마을, 늑대 부부 라마와 라쿠샤가 우연히 사람의 아이를 발견합니다. 부부는 아이가 늑대와는 다르게 털이 없다고 하여 정글 말로 '개구리'라는 뜻의 모글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곰 발루와 흑표범 바기라, 늑대 아켈라와 함께 모글리를 키우기로 합니다. 정글의 무법 호랑이 시어 칸이 모글리를 노릴 때마다, 엄마 늑대는 주변의 친구들과 힘들 합쳐 아이를 보호합니다. 라쿠샤라는 이름은 정글 말로 '보호/양육'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으며 맞서 싸우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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