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던져진 ‘수산자원의 남획 및 고갈’이라는 화두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관리, 생산물의 위생안전, 식품안전규정 준수, 국제적인 품질증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운동들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수산물의 생산 단계뿐만 아니라 구매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방식의 제품을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인증라벨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인증 프로그램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국제적인 인증제도로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인증(MSC, ASC, MSC-COC 등), 친환경 인증(USDA-NOP, Organic EU 등), 품질규격 인증(FSSC22000, SQF 등), 무슬림을 위한 할랄인증(HALAL), 유대교를 위한 코셔인증(KOSHER) 등이 그것이다.

이중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증제도는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와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세계양식책임관리회)이다. MSC는 남획, 불법어획, 혼획, 해양환경 파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WWF)과 수산식품 유통업체인 유니레버(Unilever)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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