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는 어느 나라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을까요?
넬슨 만델라(Nelson Rolihlahla Mandela, 1918.7.18 ~ 2013.12.5)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평등 선거 실시 후 뽑힌 세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다.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에 그는,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 지도자로서 반아파르트헤이트운동 즉, 남아공 옛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을 지도했다. 대통령 취임 후 진실과 화해위원회(TRC)를 결성하여 용서와 화해를 강조하는 과거사 청산을 실시했다. 수많은 과거사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여 조사하였는데, 인종차별 시절 흑인들의 인종차별 반대투쟁을 화형, 총살 등의 잔악한 방법으로 탄압한 국가폭력 가해자가 진심으로 죄를 고백하고 뉘우친다면 사면하였으며, 나중에는 경제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또한 피해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피해자 무덤에 비석을 세워줌으로써, 아파르트헤이트 시절의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잊히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저서로 뉴욕 타임스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에 선정된<자유를 향한 긴 여정>이 있다. 2013년 12월 5일 향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
광고